내방

어머니 마음

감사하며 사는 삶 2014. 6. 21. 14:50

얼마 전,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미국에 혼자 살면서

기억력이 급속히 떨어진 80세 노모께서 자식들의 강권으로

한국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지극히 만족해하시는 어머님에게

물었습니다. “어머님! 행복하시죠? 그런데 왜 미국에 계속

사시겠다고 하셨어요?” 어머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들에게 부담을 줄까 그랬지. 사실 참 외로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