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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먼지를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감사하며 사는 삶 2014. 5. 23. 13:08

그대는 먼지를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먼지는 하찮은 존재다.
개체적으로는 너무 미세해서
눈에 잘 띄지도 않는 존재다.

그대는 먼지가 무가치하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평소에는 전혀
관심을 가질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지도 모른다.

가구의 표면에 집단적으로 누적되어 있을 때만
제거해 버릴 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먼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마침내는
알게 될 것이다. 세상만물이 모두 종국에는
먼지가 된다는 사실을. 그대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도 먼지가 되고, 그대가 증오하는
모든 것들도 먼지가 된다는 사실을.

먼지가 되어 무한시공을 떠도는 무애무욕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만약 그대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어깨 위에 소리 없이 내려앉는

한 점 먼지에게까지도 지대한 관심을 부여하라.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가장 하찮은 요소까지도
지대한 관심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의 계단으로 오르는 문이 열리기때문이다.
[이외수님의 사랑의 계단中에서]

먼지는 작고 미미한 존재지만
그래도 소리없이
어디나 내려 앉지요.

먼지가 내려 앉은 곳에는 우리들이
청소를 하지요
다 털어버리지요.

이와같이 여러분들도
못마땅한 것들, 미워하는 것들, 불행한것들
좋지못한 모든것들을 다 털어버리시기 바랍니다.

먼지에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먼지때문에 사람들의 목숨도
죽이기까지 하지요.

오늘 우리들의 삶속에 먼지와 같은
사탄이 살며시 우리마음속에
들어와서 우리를 시험하기도 하고
괴롭히기도 하지요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다 털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주님께 기도해야겠죠

하나님을 잘 섬기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