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철없는 어린애가
부모에게 떼를 쓰듯이
자꾸만 뭘 더 달라고
억지를 쓰는
욕심 많은 기도를
드리지 않게 하소서.
당신 앞에
제 자신을 가만히 내려놓고
당신이 제게
참으로 바라시는 게 뭔지
당신의 깊은 뜻 헤아리는
참된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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