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은 제 삶을 돋보이게 하는
참된 신앙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적극적으로, 즉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이웃 사랑의 길이었습니다.
이 길 위에서 저는
전혀 모르는
당신을 만납니다.
오, 삶의 빛이신 분이여
당신의 오솔길로 저를 인도하소서.
참을성 있게 그 길을 가며
언제나 새로운 영혼이 되어
항상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사람들을 위해 제 존재를 걸고
제 자신을 선물로 내어줄 수 있도록
신비로운 힘을 주소서.
그리하면 당신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나 되어
신비로이 저를 향해
다가오실 것입니다.
형제들과 함께
저를 맞으러 오실 것입니다.
(칼 라너·독일 신학자 1904∼1984)
'기도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58. 기도하는 뿌리깊은 나무 -피러스 12세- (0) | 2018.08.17 |
---|---|
57. 이렇게 기도합니다 -톨스토이- (0) | 2018.08.17 |
55. 기도 -최창균- (0) | 2018.08.17 |
54. 기도 -최영희- (0) | 2018.08.17 |
53. 모두가 기도입니다 -진장춘- (0) | 2018.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