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의 높고 높은 설산에 밤에만 우는 야맹조라고 하는 새가 있다고 합니다.
히말라야에 밤이 오면 혹독한 추위에 떨며 슬피우는 새라고 합니다
추위에 떨며 내일은 둥지를 만들겠다고 다짐 하지만
날이 밝아 따뜻한 햇살이 비추면 전날 밤 슬피울며 다짐했던 일 까맣게 잊고 즐겁게 놀다가
다시 밤이 오면 추위에 떨며 슬피울며 둥지를 만들겠다며 다짐하는 야맹조..
나도 밤에만 우는 야맹조 처럼
나의 기도는 내일로 미루어지고
나의 예배는 내일로 미룬 맹서는 아닌지..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새해 " (0) | 2018.11.23 |
---|---|
" 잔잔한 마음 " 강준민 목사 (0) | 2018.11.23 |
" 파란눈의 천사 " (0) | 2018.11.23 |
" 남편 나무 " (0) | 2018.11.23 |
" 수선화에게 " 정호승 시인 (0) | 2018.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