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우리 모든 세계는 죄로 덮여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도 그 죄의 사슬에 매여 있었습니다.
죄의 노예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이 세상과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어둠의 권세를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이 주어졌고,
새로운 세계가 열렸습니다.
그 놀라운 은혜,
그래서 늘 은혜를 사모하고, 성령을 사모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그래서 서로 열심히 사랑하고, 서로 힘껏 대접하고,
서로 봉사해야 했었는데...
그러나 주님, 우리는 그 길을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외면한 채,
할 수 없다는 패배주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찾지도 않고, 기대도 않으며
우리는 깊은 어둠의 수렁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이기심만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은혜 받지 못하는 우리의 삶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누지 못하는 우리의 삶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부활의 주님, 그 주님의 사랑 앞에서 다시 한 번 결심하게 하시고,
그래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 그 은혜를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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