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축복받은 사람들 / 헨리 나우웬

감사하며 사는 삶 2018. 11. 9. 13:44


축복받은 사람의 특징은

그들이 어디를 가든 항상

축복의 말을 한다는 것이네.

그대가 축복받았다는 사실에 접하게 될 때,

다른 사람을 축복하거나

그들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그들의 아름다움과 진실함을 이끌어내는 일이

얼마나 쉬워지는지 알면 놀랄 것이네.

축복받은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을 축복하네.

그리고 축복받기를 원하네.

이것은 자명한 일이네.

축복 받은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축복을 나누어 줄 수 있네.

그것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 아니네.

그저 우리 마음속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나올 것이네.

내면에서 우리 이름을 부르고

축복하는 목소리를 들을 때,

어둠은 더 이상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지 못하네.

사랑받는 자를 부르시는 그 목소리가

축복하는 단어들을 알게 하실 것이고

그들도 우리와 동일하게

축복받는 존재임을 보여주실 것이네.

'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매를 맺는 나무는 -딕 시몬스-  (0) 2018.11.15
새벽기도/ 그래서 사람이다 / 안부 -김용원-  (0) 2018.11.09
+ 어머니 / 김윤도  (0) 2018.11.09
가을의 기도 / 김현승  (0) 2018.11.09
밤 기도 / W. Breo   (0) 201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