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혼란스런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그 가운데서 우리는 40년 광야를 묵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어리석다 생각했습니다.
늘 믿음이 없어 불평 불만하고
세상을 두려워하며,
우상을 만들고, 진리를 거역하며 하나님을 배반했던
저들을 보며 어리석다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병든 이성을 부둥켜안고 세상 속에서 허우적대며,
참으로 볼품없이 살아가는 이들은 바로 우리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지 못하고,
언제나 말씀에 비껴나서 세상을 부러워하는 것도 우리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모르는 사람처럼,
성령의 인도하심도 잊은 사람처럼,
하나님의 나라도 보지 못하는 사람처럼,
입술로는 구원받았다고 하지만
그 어떤 풍성함의 은혜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들...
사랑의 주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 삶을 정리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치울 것은 치우고,
새롭게 단장하고, 은혜를 사모하고, 주의 말씀에 젖어
깨끗하고, 맑고, 단정한, 그리고 풍성함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임마누엘 되시는 하나님과 늘 동행하며,
증인의 사명을 다하는 주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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