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라 하기에는 너무 부끄럽습니다. -이주호- 사랑의 주님, 그리스도인이라 하기에는 너무도 부끄러운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남을 배려하기 보다는 언제나 내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온유함으로 살지 못했고, 인내함으로 살지 못했고, 부드러움으로, 사랑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인색하고, 미워하고, 무시하고, 질투하며 살았습.. 기도문 2014.04.30
주님, 오늘도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미련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주호- 사랑의 주님, 모든 것은 다 지나가며, 모든 만남은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빨리 지나가는데, 오늘도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을 부리며, 미련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백일의 시간만이 나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하며 살아도, 미련과 아집의 구덩이에서 헤어날 수 있을 터인데, .. 기도문 2014.04.30
오늘의 축복도, 내일의 은혜도 잊고 사는 우리입니다. -이주호- 사랑의 주님, 가난한 새들도 꼭 필요한 만큼만 먹고 필요한 만큼만 둥지를 틀고 하늘을 날며 사는데 가진 것 없어도 맑고 밝은 웃음으로 기쁨의 깃을 치며 오늘을 사는데 가진 자는 가진 것으로 인해, 가지지 못한 자는 가지지 못한 것으로 인해, 감사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 기쁨도 .. 기도문 2014.04.30
주님, 우리는 욕망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이주호- 사랑의 주님, 때로는 욕망의 노예가 되어 어둠 속을 고통 가운데 허우적거리다 꿈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는 아직도 작은 것 하나 비우지 못하는 자신을 책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합니다. 영원을 바라보며 살게 해 달라고... 때로는 쾌락의 노예가 되어 세상을 즐기다 꿈에서 깨어.. 기도문 2014.04.30
주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너무 부끄럽게 살았습니다. -이주호- 사랑의 주님, 그리스도인이라 하기에는 너무도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았습니다. 섬기는 종이 아니라 언제나 나를 위해 나의 것을 주장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소금이 되기보다는 세상에서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한 채 무의미한 존재로 살았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 기도문 2014.04.30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이 더 없이 무겁기만 합니다. -이주호- 사랑의 주님, 지난 한 주간도 나 자신의 메마름과 어리석음과 미련함을 뒤로한 채 다른 이들을 향한 원망과 미움으로 채워진 슬픈 시간들이었습니다. 무서운 태풍에 모든 것을 빼앗긴 들판처럼 꿈과 기대가 무너져 폐허로 변한 내 영혼..... 사는 게 힘들어지고, 그럴수록 내 마음에는 사.. 기도문 2014.04.30
주님, 우리에게 긍휼 없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이주호-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미리 말씀해 주셨습니다. 누구를 손가락질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거야... 누구를 몹쓸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가 당한 험한 일을 겪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것이고, 그 사람이 지나온 고통의 과정을 통과하지 않은 풋내기에 불과함을 드러내는.. 기도문 2014.04.30
주님, 내 영혼이 갈급합니다. -이주호- 사랑의 주님, 오늘도 우리는 주님의 은혜 아래 있지만 때로는 답답함으로, 때로는 혼란스러움으로 인하여 고통속에서 신음할 때가 많습니다. 물질이 없어 그런 것이 아닙니다. 나의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 욕망 때문도 아닙니다. 내 영혼의 갈급함 때문입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 기도문 2014.04.30
주님의 은혜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이주호- 사랑의 주님, 우리 모든 세계는 죄로 덮여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도 그 죄의 사슬에 매여 있었습니다. 죄의 노예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이 세상과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심.. 기도문 2014.04.30
주님,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이주호- 사랑의 주님, 우리는 늘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실상은 세상의 것을 더 믿습니다. 하나님이 있어 행복하다 말하지만 실상 우리의 행복은 그 뒤에 있는 물질의 부요함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다 말하지만 실상 우리의 감사는 그 뒤에 있는 성공과 안정 때문이었습니.. 기도문 2014.04.30